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커브에 등록해서 어제 면접 최종 합격 통보받았습니다.

N사 store construction 직무에 합격하게 됐고, 면접 스크립트 클래스 들어온 2주 차에 잡힌 첫 면접에서 합격 소식까지 듣게 되어서

기쁘면서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본인 일처럼 제 합격 소식에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던 커브 회원분들(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제가 갖게 된 이 기회가 굉장히

소중하다는 것을 더욱 알게 된 만큼 들어가서 열심히 배우고 적응하려 합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우선 커브 들어와서 MBTI를 통해 저의 성향을 파악하고 직무 독서를 하면서 저에게 맞는 직무 탐색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무 선정 과정이 서류 작성보다 어려웠습니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이 직무도 저 직무도 저에게 다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선정하는데 꽤나 고통스러웠지만 덕분에 다양한 직무들을 알게 되어서 재밌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서류는 마케팅과 vmd 직무를 준비했고, 다를 그러셨겠지만 준비하는 직무에 대한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퇴고는 바로바로 하면 되지만 소재가 뚜렷하지 않으면 한 글자 쓰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작은 경험들 하나하나 되돌아보면서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고 어떻게든 만들어 냈습니다.

서류가 끝나고 면접 클래스로 넘어와서 채용 공고에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스크립트도 하나씩 채워나갔고요, 그 와중에 N사에서

면접 제의가 들어와 임한 결과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해당 기업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보다 커브 전 과정을 견디는 인고의 시간이 힘들었습니다.

과연 잘 될까?, 할 수 있어!라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하루에도 수십 번 경험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과정이 모두 쉽지는 않았습니다.

면접 스크립트를 다 완성하기도 전에 N사에서 면접 제의가 들어와 하루 만에 면접 준비하고, 매장까지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흡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에서 매장 방문 경험을 물어봐서 자신 있게 대답했네요. 코치님 감사합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N사보다 훨씬 좋은 외국계 회사들이 많죠. 그래도 패션이나 캐주얼한 분위기,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 오시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보다도 결국에는 본인의 적성,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전적으로 제 생각이긴 합니다.) 누가 보아도 좋은 회사인 거 알지만

그 산업 군이 내 관심사가 아니거나 일이 맞지 않으면 "나 여기서 뭐 하는 거지?" 자꾸 이런 생각하게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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