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커리어 브릿지에 등록 후 HR 직무만 준비해왔습니다.

제가 합격한 회사는 Y사라는 의류 제조업 회사이고 HR 직무입니다.

HR에서 교육 기획/운영, 조직문화, 각종 인사 업무를 서포트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본 당일 뜻밖의 합격 소식을 듣고 다음 주부터 출근이라 초조, 불안, 기대, 신남이 모두 공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서류가 완성되고 모의 면접을 보며 피플 앤 잡, 사람인,잡 코리아, 인크루트, 워크넷, 링크드인 등등 모든 사이트를 뒤져 HR 직무가 보이는 대로 지원했었고 그 과정에서 이렇게 준비를 다 했는데 공고가 너무 없으니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진 기분이었습니다. ㅠㅠ

하루에 두 군데 넣은 게 대단할 정도였고 넣은 곳 중에서도 연락이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치님이 가이드해 주시고 커브 회원들과 밥 먹으면서 얘기하니 멘탈이 안 무너지고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준비했을 때보다 커브에 다니면서 취준을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스크립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게 스스로 이력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설명도 못했는데 인턴 때 했던 일들을 한 파일에 정리한 덕에 상사가 물어보다라도 대응할 수 있는 참고서 같은 게 있어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서류 준비가 한두 달 걸린 것 같은데 인턴으로 한 게 없어 어떻게 쓸지 막막하기도 했고 에피소드도 여러 번 바꿨었습니다.

키워드도 정해진 것 대로 잘 안 써지기도 했고 쓰다 보면 키워드가 논리력이 되어있고..... 후.... ㅠㅠ

하지만 계속 글을 쓰다보니 어느순간 완성이 되어있어 뿌듯합니다. Vv

지금 생각해 보면 글도 많이 안 써봐서 어떤 단어를 쓸지, 어떤 소재를 쓸지, 글이 내 마음대로 안 써지는지 등 했던 고민들이 결국 저에게 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면접 준비.... 이것도 참 힘들었는데

제가 면접 트라우마가 있어 모의 면접하기 하루 전 심장 떨리고 손발 땀나고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면접 스크립트를 쓰다 보니 대충 어떤 질문을 할 때 이 얘기를 하면 되겠다는 감이 생겼고 면접 스터디를 하며 다른 회원분들이 어떻게 답변했는지 참고하고 피드백 받으며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면접 스크립트는 부지런하게 쓰고 코치님께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의류 제조업의 장점이라면 연봉이 높은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바라보는 뷰도 좋고 동네가 복잡하지 않아 출퇴근도 여유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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