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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스토리

실제 합격 후기

실제 합격 후기

M사 SCM (Associate Buyer/ Planner)

반도체 | 이직 | 20대후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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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국내 의류회사에서 2년 8개월 + 외국계 회사 1년 6개월 경력으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재직 중이라고 열심히 안 하고 넋 놓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정신 차려서 활발하게 지원/면접 보려 다녔고, 마땅한 회사를 못 찾아서 다시 열심히 회사 다니다 최근 4월에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어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M사이고, SCM (Associate Buyer/ Planner) 포지션입니다.

M사는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세계적인 업체이고 국내 대기업 등 여러 브랜드의 고객사를 두고 있습니다.

SCM 직무는 수요가 많이 없고 있어봐야 최소 과장, 보통 차부장급 인력을 많이 뽑아 지원할 회사 자체가 없어 많이 초조했는데 합격하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고 국가적으로도 밀어주는 반도체 업종에 Join 하게 되어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 )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커브 등록할 당시 이미 외국계 회사를 재직 중이었고 SCM/구매로 가야겠다는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에 직무 선택 단계는 어렵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다만 서류 단계에서 당시 재직 중이던 곳의 이력을 작성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1년 6개월 재직하는 동안 내내 업무량이 많지 않았거든요;; 

동료 과장, 차장님들이 하는 일을 내가 하는 일처럼 꾸며 쓰고 진짜 그 업무를 했던 사람처럼 A to Z process를 꿰뚫고 있어야 면접 때 당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한참 면접 다닐 당시 외국계 기업 경력보다 전 국내 의류회사 경력이 더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최근 경력을 위주로 질문하시는데 스스로 느끼기에도 헤드 카운트 한 명의 일이라고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M사는 따로 지원한 게 아니라 헤드헌트의 연락을 먼저 받은 뒤 일주일 뒤 면접이 잡혔고 금요일에 면접을 본 뒤 돌아오는 월요일에 빠르게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시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던 G사의 정규직 전환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 때라 활발하게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고 면접도 억지로 떠밀려 보는 것처럼 준비를 많이 못 하고 봤는데 회사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hidden champion의 정석인 회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경력직이었기 때문에 면접 질문이 난해하지 않았고 모두 script 내에서 커버 가능한 평이한 수준의 질문들이었습니다.

첫 면접에서 실무자(과장), 팀장(차장), Director(상무) 세분이 다 들어와서 따로 2차 면접이 잡히지 않았고 운이 좋게 한 번에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hidden champion기업이 그렇겠지만, 온라인 정보가 거의 없어 회사와 관련된 부분을 거의 못 알아보고 았습니다.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대로 얘기해보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전 100% 떨어졌을 거에요. 하하;;

오히려 서류와 면접보다 힘들었던 것은 최종 합격 이후 연봉 협상 과정이었는데 제가 바보같이 이전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을 많이 떨어뜨리고온 케이스라 이 부분을 설명하고 납득시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 헤드헌터가 역학이나 잘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협조를 안 해줘서 나중에는 HR 상무와 직접 통화하면서 책정된 연봉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기대했던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복지들이 너무 좋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제가 생각하는 M사의 유일한 단점은 위치가 경기도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이라 연일 높은 실적 달성하고 있고, 그만큼 성장 가능성도 높고 상여금도 상당하고, 제 포지션도 결원에 의한 충원이 아니라 사업이 잘 나가서 신규 채용하는 케이스였거든요.

 SCM을 준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직무 분들도 집이 성남/ 용인/ 수원/ 동탄 이라면 무조건 도전해볼 만한 회사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나이 서른도 안 되서 벌써 4번쨰 직장에 다니고 있는 저를 10년 이상 다니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준 곳입니다.

M사 많이 와주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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