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저는 A사 PR 에이전시에 합격했습니다. 

신입 정규직으로 합격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인턴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생겨서 좋았어요ㅎㅎ)

인턴 마치고 돌아와서 첫 지원회사에서 첫 면접을 보게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아마 커브에서 서류 준비를 꼼꼼하게 해 놔서 그런것 같네요! 

A사 에이전시이지만 에이전시계의 공기업/공무원이라는 말이 돌정도로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닐 수 있더라고요.

전에 다녔던 에이전시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었는데, 여기는 신입에게 요구하는 일이 너무 과하지 않고, 신입 수준에서 할만한 일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면접관이신 임원 3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인자하셔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회사였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지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각비를 걷지 않고, 오히려 보너스를 주셔서 지각을 안 하면 매달 10만원씩 돈을 받더라구요!!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커브에서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두 준비했었습니다.

서류는 2달 정도 걸렸는데, 이력서를 첨부터 다시 쓰다시피 수정했고 자기소개서는 정말 꼼꼼하게 준비했었습니다.

코치님께서 자기소개서 수정에 많은 도움 주셔서 서류만 보면 실제 저와는 달리 너무 똑똑해 보이는 거 아닌가 걱정이 들더라구요ㅋㅋㅋ

면접은 1달 반 정도 준비했는데, 처음엔 스크립트 초안을 작성하고 코치님이 주신 피드백대로 수정했었습니다.

나중에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수정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서류는 워낙 완벽에 가깝게 준비를 해놔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이 기업이 첫 면접이다 보니깐 면접준비가 가장 힘들었었는데요.

면접 스크립트를 외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면접 일정이 잡혀서 빠르게 스크립트를 외우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ㅠㅠ

특히 영어면접까지 봐야 했기 때문에 영문 스크립트를 빠르게 작성해서 주요 질문만 외우고 갔었습니다.

다행히 외운내용 안에서 질문을 주셔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던 면접이었네요!!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에이전시답지 않게 안정적인 업무와 근무조건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같이 일할 분들이 너무 좋아 보였고... (첨에 문도 열어주시고, 면접 도착 연락도 대신해주시고.. 친절하고 멋지고 예쁜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금융이나 IT 쪽 대형 클라이언트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일 새로운 업무를 도전적으로 맡고 싶으시고 빠른 성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살짝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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