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대학교 졸업 후 커리어 브릿지에서 품질 직무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합격한 회사는 M사 Associate Quality Engineer 직무 입니다.

미국 본사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부품회사이고,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반도체를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직무는 통계적 공정 관리나 제품 보증 프로세스를 담당할 것 같고 신입으로 지원을 했음에도 경력직 포지션에 합격하게 되어 한 편으로는 매우 떨리지만, 뿌듯하기도 합니다.^^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받아서 얼떨떨하고 원했던 산업군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코치님과 첫 미팅 후 직무를 정하면서 커리어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저의 성향과 맞는 직무가 어떤 것일지 직무 독서와 JD 수집을 하면서 곰곰이 생각하다 최종 결정하게 된 직무였습니다.

그리고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강하고 기사 자격증과 직무에 관련된 자격증들을 취득하면서 직무 이해도가 깊어졌고 자소서와 이력서에 전문성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추후 M사에 지원했고 지원 후 30분 만에 인사담당자에게 전화 와서 이력서와 자소서를 보고 품질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 보인다고 하시면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면접 스크립트 컨펌을 받지 못한 채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급한 대로 자소서와 이력에 쓰인 내용들을 다시 살펴보는 느낌으로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면접은 성공적으로 봤고 나 자신을 제품이라 생각하고 면접관들에게 홍보한다는 느낌으로 본다고 생각하니 마음 편하게 본 것 같습니다.

커리어 브릿지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매우 고단했던 만큼, 이때 쌓았던 내공이 발휘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면접 당일 저녁에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고, 이렇게 빨리 처리될 줄 몰라 얼떨떨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서류를 작성할 때 매우 고난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정도로 한국어를 못했나 싶을 정도로 비문 투성이에 코치님 피드백조차 불가능한 때도 많았습니다.

코치님께서 제시해주신 가이드라인대로 따르지 않고 제 고집대로 작성한 적도 많아 컨펌이 쉽게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을 다시금 되살펴보고 쓴 문장들도 분해해서 되짚어보고 코치님 피드백들도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파악해 작성하고 나니 차츰 진도가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도 들었던 교육 내용들을 정말 깊게 이해하시고 어떻게 말로 풀어나갈지 고민도 해보며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서류를 작성했을 때와 커리어 브릿지에서 작성한 서류를 비교해봤을 때 같은 사람이 작성한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큰 발전이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코로나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지사에서 사업이 잘 나가고 있어서 동종 업계 채용 인원이 최대라고 하셨습니다.

4대 보험 세금 전액 지원, 자기 계발비, 식비 지원 등등 대표적으로 금전적인 지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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