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사 Product Planner
화학 | 이직 | 20대후반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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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외국계 파견 입사를 하고 12월 퇴사 후 약 한 달의 휴식 기간을 가진 후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B사에서 Supply Chain Coordinator로 근무했고 한국지사의 철수로 인해 백수가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이번에 제가 합격한 회사는 T사로 각종 문구업체, 헬스케어, 화학용품 등 여러 제품을 제조하는 미국계 기업입니다.
직무는 Product Planner로 생산관리입니다.
자재 계획에 재고관리까지 SCM 핵심을 경험할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T사 인사부에서 컨택이 왔습니다. 이런 자리가 있는데 지원할 의향이 있는지 제안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붙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코치님을 찾아갔습니다... ㅎㅎ
퇴사하고 바로 다시 이력서 수정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급하게 이력서 수정하고 지원했습니다.
서류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1차로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2차 인터뷰에서는 내가 돼야 된다는 마인드를 열심히 장착했고 질문이 들어오면 간단한 대답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아무 말이나 하지 않도록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말했습니다.
면접 보고 유선으로 합격 연락을 받은 후 오퍼 레터를 받기 까지 약 4일 정도 걸렸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전에 적어놓았던 면접 스크립트를 업데이트하면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 경력 관련 대답 : 최대한 전 회사에서 한 업무+기여했던 일을 T사에서 일하면 어떻게 표출할 수 있을지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비슷한 질문이 들어오면 답할 수 있도록 직무 관련 스토리는 3개 정도 짰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는 매출액이 2000억 가량이었고 빅 프로덕트의 매출액은 약 200억 정도였기에 크고 작은 회사에서의 SCM 경험을 어필하려고 인턴 때의 스토리도 더 세부적으로 다듬었고 무역 사무 비중보다 구매/생산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전공 관련 대답 : 인위적이지 않게 적었고, 전공의 갭이 크다 보니 작위적인 스토리는 오히려 반감을 사더라고요.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고 면접 담당자분들의 마음에 따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 같아요.
그렇지만 SCM과 정말 동떨어진 전공이라고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하고 싶은 일이면 작더라도 관련 교육, 자격증, 알바까지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T사 인사담당자님께서 한번 떨어져도 두 번 세 번 지원하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3번째에 합격한 합격자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1차 붙고 2차 인터뷰에 오신 분 중 어떤 분은 인사 담당자님께 주기적으로 연락해서 관련 직무 채용이 뜨냐고 여쭤봤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귀찮다고 이런 사람은 지원할 때 이름이 낯익어 한번 더 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대학 때 채용 설명회를 잊지 않고 찾아온 분도 예전에 채용 박람회에서부터 꾸준히 지원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열정이 있습니다!를 면접에서 말하지 말라는 거지 열정을 보여주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수시로 채용 공고를 낸다고 하니 키워드 알림 해놓고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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