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소감

해외대를 나와 2021년초에 커리어브릿지에 가입했는데 학업으로 바빠져서 프로그램 시작을 못하다가 본격적으로 다시 준비해  3개월만에 첫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가고자 하는 직무와 커리어 방향을 잡고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R사 이며 직무는 FP&A 

제가 원했던 직무여서 만족했고, 처음 면접 본 회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처음엔 얼떨떨했지만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직무라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목요일 클래스에서 코치님으로부터 내부추천 소식을 듣고 주말이랑 클래스동안 이력서를 완성해서 인사담당자분께 메일로 제출하자마자 그 다음주 목요일로 면접이 잡혔습니다. 

외국계 기업 프로세스 빠르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 엄청 빨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구요. 

남은 시간이 촉박했지만 스크립트를 최대한 완성했고 코치님과 전날 밤 한번 연습한 뒤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코치님께서 면접 연습 녹화본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수치심이 들어서 사실... 끝까지 못봤습니다.ㅠㅠ

면접 뒤에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3주 정도 지난 뒤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 해당 기업의 서류오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일단 프로세스가 너무 빨랐다는 점,

자소서 끝나자마자 이력서와 스크립트 작성 및 암기까지 10일만에 끝낸 것 같아요. 

이틀 밤새서 이력서를 겨우 작성하고 메일 지원하자마자 당일에 또 바로 면접 일정이 잡혀서...

일주일동안 두세시간씩 자면서 스크립트 만들고 면접 준비했던 것 같아요.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이 모든 걸 보상받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면접 분위기는 굉장히 편안했는데 이전까지의 과정이 없었다면 편안하게 못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다른 부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FP&A부서 면접에서는 회사나 직무에 대한 질문보다는 '나'라는 사람의 성향과 이력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저는 준비한대로도 말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질문에 대해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나답게 말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 성향과 이 직무가 잘 맞았던 것 같구요.

맞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자소서 작성 전 커브에서 진행했던 직무탐색 과정에서 충분히 고민해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입이지만 신입같지 않을 사람을 선호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능력적인 부분 말고 사회생활 할때를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는 간단하게 하나 질문하셨습니다. 인생,커리어목표에 대해서,

엑셀 테스트를 볼 수도 있다고 하셔서 여쭤봈는데 생각보다 딥하게 다루지는 않는것 같았습니다. 

엑셀테스트 따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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