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사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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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외국에서 학부를 마쳤고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했고 학부와 석사 모두 상경계 분야를 공부하고 컨설팅 직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합격한 회사는 D사이고 세계 4대 회계 법인이고 컨설팅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공공부문의 경영과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의 RA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첫 면접이었고 별 기대 없이 본 면접이지만 제가 정말 원하던 필드에서 일을 시작할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기도 하고 가서 일을 못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저는 대학원 과정과 병행하느라 커리어 브릿지에 굉장히 오래 있었습니다.
다른 커리어 브릿지 회원들보다 많이 쳐진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조금 더 저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고 제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코치님의 조언과 격려가 가장 큰 위로가 되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비슷한 목표를 가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고민했던 것이 재미있었고 모두 장점과 백그라운드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도 달라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자소서를 쓰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두시간에 한 문장씩 썼던 것 같네요... ㅎㅎ;
자소서를 쓰기 위해 직무에 관련된 책과 기사를 열심히 읽고 직무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었고 면접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면접을 준비하면서 단연 케이스/게스티메이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주어진 문제에 관한 해결 방안을 생각해내는 것과 해결책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 것은 다르고 둘 다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둘 다 연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저도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아서 잘 와닿지는 않지만, 실무진 그리고 이사님 면접에서도 계속 등장한 질문은!
'야근할 수 있나?, 새벽까지 일할 수 있나?, 주말에 일할 수 있나?' 였습니다.
Work and life balance를 어느 정도 포기해야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