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저는 2년 파견 근무로 인사와 회계 쪽에 경력이 있었고 재직 중 퇴직 시기를 미리 대비하고 일정에 맞춰서 커리어 브릿지에 등록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K사의 전략/기획 파트입니다.

수시채용으로 지원해서 서류 합격 후 최종 면접 통보까지 2주 만에 진행돼서 정신없었지만, 고생한 보람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운이 많이 따른 것 같아 감사합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파견직으로 첫 경력을 시작했고 재직 중이던 회사와는 여러모로 계속하기 어려울 것 같아 적극적으로 예정된 계약 종료일에 맞춰 준비했습니다.

평소 경력이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커리어 브릿지도 알게 되었고 혼자 준비하면서 채울 수 없는 부분에서 전문적인 도움의 필요성을 느꼈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커리어 브릿지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은 직무 선택이었습니다.

파견으로 시작해서 인사부, 회계팀... 등 경력이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어서 좋을 수도 있었고 진득하니 2년을 채우거나 나랑 딱 맞는다는 느낌이 없었고 신중해지고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하고 있던 직무에 꽂혀서 또 다른 직무를 틀어서 진행하는 게 맞는지, 경험하지 않은 직무인데 잘할 수 있을지, 가능성은 있을지에 두려워서 회계 쪽으로만 고집을 피웠다가 퇴직 후 이력 정리나 고민 끝에 전략 기획 쪽으로 진로를 재설정하고 다시 심기일전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수시채용 공고를 확인해서 그동안의 내공을 쏟아부어 서류 접수했고 합격의 순간이 왔습니다. ^^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서류 준비는 직무가 설정되고 방향을 잡기까지 어려웠었는데 직무에 관한 공부도 많이 하고 경력 사항과 전에 재무회계로 서류 준비 기본을 다져놓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직무 전환해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의 부담이 많았습니다.

평소 활달하기는 하나 성격도 급하고 잘 긴장하는 편이라 면접이 가장 두려웠고 그래서 더 컨설팅을 받고자 했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면접 기회였고 코치님과 첫 시뮬레이션을 되돌아본다면 합격한 제가 다 대견할 따름입니다.

코치님의 가슴 아프지만 정확한 지적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고, 속성으로 빠르게 흡수해서 부담스러웠던 면접을 잘 치러낼 수 있었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그룹 분위기가 반영되어서 그런지 크게 압박을 준다거나 어려운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지원하는 회사나 산업의 문화나 분위기를 먼저 고려한다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취준생분들께 드리고픈 말은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고 무한하지 않은 기회를 잡으려면 본인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한 상태로 기회를 맞았었는데 그래도 미리 고민하고 커리어 브릿지를 통해 쌓아온 내공으로 좋은 기회를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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