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20대 중반 대학교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했습니다.

제가 합격한 회사는 K사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합격한 직무는 회계 부서로 회계 보고서를 작성하고 재정과 경영 분석 등의 업무를 맡아 재무 회계를 처리하는 일입니다.

처음 합격한 사실을 알았을 때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적성 시험을 보고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보며 수많은 경쟁자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에 합격 사실에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주위의 취업하는 선배들과 동기들을 보며 취업 시장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알고 있었습니다.

취업 시장의 특성상 성적이 나오거나 피드백이 가능한 시험과는 다르게 떨어져도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혼자 준비를 한다면 분명 중요한 부분들을 놓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로 인해 커리어 컨설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서류를 작성할 때는 코치님의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고 추상적으로만 다가왔습니다.

구조화 방식으로 문장간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한 문단을 구성하며, 실제로 있었던 경험들을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나열하라는 말씀을 실제로 글로 나타내는 과정은 글의 소재를 결정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류 작업을 완성하고 나니 그제서야 코치님의 말씀이 무엇을 뜻했는지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원리를 이해하고 나자 대기업 원서를 쓸 때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서류 작업을 마친 후 면접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외워 입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할 때에도 코치님의 코칭이 없었다면 아마 자신있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코치님께서는 면접 일정이 잡히면 그 전날 실전처럼 인성 면접과 pt 면접을 코칭해주셨고 코치님과의 연습을 통해 다음 날 실전 면접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마지막 학기와 취업 준비를 병행해야 했기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굉장히 지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최종 면접을 볼 때쯤이 되자 이미 체력은 바닥나있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힘들고 정신없던 순간마다 코치님께서는 면접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 알려주셨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면접 전 날 코치님께서 해주시던 가성 면접과 따뜻한 응원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준비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제가 K사에 면접을 보며 다른 기업들의 면접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던 점이 면접을 보는 사람들의 성비였습니다.

다른 대기업들과는 달리 K사 면접에서는 여자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고 기업 내 여자의 비율 또한 다른 회사보다 높습니다.

여자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가졌다는 것은 다시 생각하면 그만큼 기업 내 근무 환경이나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K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면접은 다른 기업에 비해 압박적이거나 공격적이지는 않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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