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Marketing Specialist
화학 | 이직 | 20대중반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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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합격 회사는 A사라는 화학 및 생명 과학 회사이고, 직무는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입니다.
회사 쪽에서의 명명은 Marketing&Communication Specialist였습니다. 합격 소감은 여기 합격 연락을 최종으로 받기까지
꽤 시간이 걸려서 많이 불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커리어브릿지의 직무 탐색, 독서,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젝트의 과정을 그대로 밟았습니다. 저는 면접 스크립트 작성을 시작하면서
모의 면접에 참석한 이후에 바로 지원을 시작하고 면접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첫 면접이 잡혔을 때 멘붕이었는데,
A사는 아마 두 번째 면접이었어서 청심환 먹고 빈속에 버스 탔다가 속 울렁거리고 긴장돼서 죽을 뻔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A사는 1,2차 면접을 함께 봤고, 처음이 HR 면접, 두 번째가 대표님 면접이었습니다.(원래 반대 순서인데, 대표님 일정이 안 맞으셔서
HR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3차로는 예고도 없이... 전화 면접이 있었고, 중국 쪽에 있는 본사의 HR팀에서 전화 와서 간단한 질문을
몇 가지 했던 면접이었습니다. 3차 면접 중에 Korea의 HR Manager 가 너를 굉장히 좋게 말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아 합격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네요. 이후에 조금 딜레이 되어서 연봉 관련 연락을 받고, 수락의 의사를 밝힌 후에 조금 후에는 합격 연락, 그리고 최종적으로
Offer letter를 받았어야 했는데, 오퍼레이터가 많이 딜레이 되어서 받기 전에 다른 회사에 합격해서 포기하겠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사는 아직 한국에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최근 A가 VWR이라는 실험실 장비 유통 업체와 인수 합병하면서,
A사의 사업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한국 지사 또한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마케팅 담당이 1명만 있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의 채용을 조금씩 하고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 제가 지원한 포지션은 2~3년 차 경력직이었고 당시에는 대표님께
바로 보고를 드려야 했는데, 그 당시 듣기로는 마케팅 헤드급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실 계획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회사가 한국에서는 아직 신생 기업이고 국제적으로도 규모가 커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회사 정보를 조사하는 게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A사는 원래 화학물질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이었는데 VWR을 인수하면서 생명 과학 쪽으로 사업 분야를 크게 확장시켰고
이런 확장이 2014년도 정도에 시작되어 정보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지원한 분야의 JD에 카탈로그 제작과 행사 참여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어서
디자인적인 업무도 같이 하게 되면서 회사의 마케팅 자체를 새롭게 해나가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대체 어떤 걸 하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었고요...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A사를 다니지 않아서 자세한 회사 정보는 모르지만, 면접을 위해 조사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면접 때 보기에 회사 내 계신 분들도 모두 젊은 분들 같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내가 잘한다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곳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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