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사 영업마케팅
제약 | 이직 | 30대초반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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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2년 동안 Y사 영업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1년여 동안 커리어브릿지에서 자소서, 이력서,
면접 가이드라인 교육을 담당했었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C사이며 직무는 영업마케팅-Pharma Sales(ETC-서울)입니다. 제가 이직 준비하면서 바이오의약품이나
IT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 바램이 이루어져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채용 절차는 보편적인 국내 기업 채용 과정처럼 서류전형 - TEST - 1차 면접(보고합시다- PT 면접/실무 면접) - 2차 면접(임원 면접)
순으로 구성 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PT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나름 많이 준비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커리어브릿지의 화석이기도 하고 가이드라인 교육을 해드리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스크립트를 수도 없이 분석한 경험이 있고,
또 코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준비 과정을 좀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직무가 MR 이다보니 산업 군과 제품 관련 지식, 그리고 관련 법규들을 잘 알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기업과 산업 관련
기사 5년 치를 종합 정리하였고, 면접 스크립트 예상 질문 리스트에 그 내용들을 녹여내었습니다. 그리고 MR 직무를 담당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현직 자들이 쓴 책 3권을 2번씩 돌려 읽으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면접 때 써먹을 소스들을 얻으면서 면접을 준비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졸 공채이고 CJ가 배수가 높아서 면접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조금 더 돋보일 수 잇는 면접 답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제품에 대해서 아는 게 있나요?"라는 공통 질문이 들어왔을 때 다들 그 회사의 대표 제품인 A에 대해서만 답변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해 A뿐만 아니라 B, C까지 모조리 다 외워버려서 차별화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면접 스크립트를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실무 면접 때 해당 질문이 나와 다른 지원자들 4명이 모두 A를 이야기할 때 저는 A, B 둘 다 대답할 수 있었고, 그런 포인트 덕에
면접관 님들의 피드백이 좋았습니다. 제품이 모두 전문 의약품이라 외우기도 힘들고 까다로워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만큼 효과를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J사, S사, H사에 떨어진 아픔을 잊고자, 면접 준비에 이를 갈았습니다. 면접 스크립트 정리하니까 총 17장 정도 나왔고,
의약 용어, 법규 등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들을 암기해야 했기에 좀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 곳곳에다가 포스트잇 붙여놓고
시간 날 때마다 달달달 외웠습니다. 또 외국계와는 다르게 채용 프로세스가 너무 길어 그 부분이 좀 괴로웠던 것 같네요...
아시죠? 기다림에 고통을...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요즘은 영업 직무를 타깃으로 하는 회원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하고 싶은 말은.. 취업 언젠가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존감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회원분들 앞에서는 항상 밝은 모습 보여드렸지만,
저도 생각보다 취업이 많이 늦어져 하루하루 조급한 마음과 지원한 회사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마다 자존감이 뚝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코치님이 잡아끌어올려주셔서 덕분에 멘탈 유지하며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죠.
그리고 시작하기 전부터 "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난 스펙이 많이 부족한데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스펙으로 따지자면 아마 제가 커브 통틀어 가장 바닥일 겁니다... 정말이에요. 그런 저를 이 자리까지 만들어준 게 코치님이시고 커리어브릿지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해당 커리큘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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