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사 경영지원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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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휴학하고 6개월 정도 커브에 있다 인턴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H사이고 의료건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건강 전문 미디어 기업입니다. 합격한 직무는 경영 지원팀이고,
대부분 총무 업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합격한 소감은 기쁜 게 제일 크지만 한편으로는 얼떨떨합니다. 살면서 아르바이트 빼고는 처음 본 면접이었고 면접이 끝나고 분명히 2차 면접도 있어서
통과되면 다음 주쯤에 연락 갈 거니까 기다려 달라 했는데 갑자기 합격했다고 출근하라고 연락이 왔네요.. 그리고 회사가 덕수궁 뒤쪽에 있는데
집에서 가까워서 다행인 거 같습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예전에는 경찰을 준비하다가 엎어지고 공기업을 준비하려고 하던 도중에 코치님을 알게 돼서 들어오게 됐고요.
들어와서는 다른 분들과 똑같이 직무 독서 - 교육 - 프로젝트 - 서류 - 면접 준비 순서로 준비해 왔습니다.
면접 준비는 면접 하루 전날 통보받아서 급하게 스크립트 수정하고 외우느라 짧고 정신없게 끝났네요..
대신에 회사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전공도 보건 계열이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보고 구글링도 해 보면서 예상 질문들이나 답변들을
어느 정도 쉽게 준비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턴 포지션이어서 그런지 면접 때 제 예상이랑은 다르게 프로젝트나 교육 내용에 대해서
깊게 물어보지는 않아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면접 때는 제 이력서를 보면서 여기 업무는 총무 쪽을 대부분 담당할 예정이지만 계속 HR 쪽으로 준비해 왔던 게 인상 깊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솔직히 커브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이런 말도 못 들었을 거고 아직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맞게 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안 서서 시간이 지체됐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귀차니즘이 심해서 천천히 하다 보니까
좀 오래 걸렸네요 ㅎㅎ
모집 공고가 대부분 초대졸 이상이어서 딱히 기대는 안 하고 넣었는데 연락이 와서 놀랐네요..
사실 면접 스크립트도 완벽하게 끝내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연락이 오고 당장 다음날 면접을 보자는 말을 듣고 멘붕이 와서 급하게 수정할 부분
수정해서 외웠었습니다. 전체 과정에서 준비하면서 제 스스로 너무 느리다고 느꼈던 것 빼고는 힘들었던 점은 거의 없습니다. 주변에서 도와줬던 분들도
많아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아직 출근을 안 해서 업무나 회사에 대해서 크게 할 말이 없지만 신문사여서 면접 분위기도 되게 딱딱할 줄 알았는데 면접 때 분위기는 좋았어요
다른 디테일한 것은 출근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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