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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스토리

실제 합격 후기

실제 합격 후기

C사 Cloud Marketing

IT | 이직 | 20대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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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기존에 외국 정부기관에서 외국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의 투자/비즈니스를 이어주는 업무를 3년 정도 했었고, 여러 교육과 자격증을 따면서 커브에서 1년 정도 준비했습니다. 

저는 C사의  PR직무로 합격했습니다.

C사의 본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해있으며 글로벌 고객사와 국내 고객사도 몇 년 전에 유치하게 되면서 점차 국내 지사의 필요성이 올라가면서..... 약 반년 전에 국내 오피스가 신설되게 되었습니다.

C사와 같은 MSP기업이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적/ 복합적으로 사용해서 위에 말씀드린 삼성과 현대 같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해줍니다. 

그래서 AWS, MS Azure, Google Cloud Platform, SAP 등과 협업할 일이 많고, 고객사 수주를 맡게 되면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게 클라우드 컨설팅해주고 구축부터 실질적 24 hours 관리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맡은 직무는 Cloud Marketing으로, 국내 대기업들을 상대로 AWS, MS, GCP 등과 각각 협업하여 웨비나/마케팅 행사를 열고 정보성 웹사이트/블로그/유튜브 관리하는 것부터, 현재 고객사 관계 관리 및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마케팅 업무를 하게 됩니다.

세일즈 지원 업무로 타겟팅 고객사를 상대로 한 마케팅 전략 기획도 담당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등등..... 이 있습니다..ㅎ.ㅎㅎㅎ..... (이제 입사 일주일 차라.. 같이 알아가려 합니다..ㅠㅠ;;;)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일단 저는 non-IT background였기 때문에 코치님의 guidance를 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는데요.

먼저 커브 프로젝트로 IBM의 국내 시장에서의 클라우드 전략을 다루는 ppt를 한 것을 계기로 해서...

클라우드에 대해 점차 알게 되다가... 코치님의 추천으로 AWS와 MS Azure의 공인 클라우드 Certification을 각각 공부해서 땄습니다.

이후로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실무교육도 추가적으로 따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서류와 면접 스크립트를 완성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인터뷰는 총 3회였는데, 제가 딴 것은 결국 자격증이다 보니 실무에서 쓰이는 IT/클라우드 쪽 용어를 몰라 지사장님과 했던 1차 인터뷰 때 애를 먹었던 것이 많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2차부터는 본사와 진행했는데요.

국내 시장에서 어떻게 Go-To-Marketing 전략을 실행할 건지 시장조사, 경쟁사조사, 국내 타겟팅 대기업들을 상대로 할만한 맞춤형 컨셉 전략, 향후 몇 년간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건지에 대한 Roadmap, 각 마케팅 활동 별 구체적 기획 등을 2-3일 내 기획해서 PPT 했던 게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IT 쪽 마케팅 전략기획 ppt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처음 지시를 받았을 때는 애를 많이 먹었는데, 커브에서 했던 마케팅 ppt프로젝트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것 같고요, 코치님께서도 코멘트 주시고 이래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차는 1+2차를 합친듯한 힘듦이 기억이 나고... 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돌고 돌아 결국 합격하게 되었네요 ㅠㅠ

그중 가장 힘들었던 건 무엇보다... 2개월 넘게 입사 여부가 미결 되었던게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non-IT background분들 중 IT기업을 가고자 하신다면,

1) IT 쪽 역량을 많이 쌓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클라우드 써티는 도움이 됐지만, 그 외에 다른 것들, 예를 들어 파이썬 & 머신러닝 교육은 회사에서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서류상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났습니다!!!)

2) IT 안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 IT 방향으로 들어가는 것 조차가 너무 어렵지만... 무조건 대기업 IT 가야지~ 이것보다는 어떤 "분야"의 IT기업을 가야지가 더 핵심이 되면 본인이 어떤 IT 쪽 역량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1번과 비슷한 말이지만, 마케팅/세일즈 시더라도 IT역량은 있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마케팅하는데 왜 IT를 공부해야 하지? 개발자도 아닌데?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같은 서류를 내더라도, 또 서류를 통과해서 면접을 가더라도, 또 면접에 통과하고 입사하고 나서도, 여러모로 그 분야를 자세히 알면 본인에게 플러스 알파입니다. 그러면, IT 경력이 없더라도 말단 입사가 아니라 중간관리자 대우를 회사에서도 해주더라고요.;;;;

4) 저는 AWS, MS Azure 써티만 있지만... 앞으로 GCP도 따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는 계속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공부를 하고 스스로 발전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면 더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5) 비용적 대우는 좋을 수 있지만 워라밸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저는 워라밸이 좋던 곳에 있다가 ...

여기를 선택하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ㅠㅠ...

6)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글로벌 본사와 interaction이 많다 보니 영어로 할 일이 많습니다.

영어 자격증을 따는 것도 중요하시겠지만 영어 부분이 좀 어려우시다면... 평소에 회화 연습을 많이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아도, 또 실질적으로 업무를 하게 되더라도... 이런 모든 걸 생각하면 reading and listening위주의 시험보다는 speaking 역량을 키워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영어로 평소 회화만 가능하다? 수준 말고, high level of 비즈니스 이메일, 미팅, 등등을 목표로 잡으시고 공부/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는 80프로가 저포함 교포/유학생 일 정도로 영어적 역량이 필수코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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