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QA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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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전 커리어 브릿지 컨설팅을 받기 시작해서 대장정 끝에 취업 뽀개기를 했습니다!
제가 합격한 회사는 A사이고 직무는 QA Admin입니다.
합격 소감은 일단 처음 전달받은 합격이라서 좋았고 출근으로 바로 이어져서 더 좋았습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준비의 제일 첫 과정은 저에 대해서 이해하는 과정이었어요, 관련 검사도 하고 직무에 대해 공부하고 책도 읽고 코치님과 상담을 통해 저의 적성과 흥미, 직업관 등 맞는 직무를 찾는 과정을 했었고 다시 생각해도 이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자소서를 쓰면서 품질 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4개월 동안 하루 7시간씩 들었습니다. (이때 가장 정체기였어요.ㅠㅠ 교육 듣고 자소서 쓸 여력이 안 났습니다..)
프로젝트도 하고 자소서 완성하고 이력서 쓰고 면접 스크립트로 넘어가 작성하고 영어 면접도 같이 준비하면서 모의 면접 진행하고!
생각해 보면 각 과정마다 input과 output이 너무 조화롭고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단계 단계마다 힘들고 언제 준비가 끝날까 싶었지만, 마치 등산처럼 열심히 땅 보고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와 있었고 면접 스크립트까지 준비를 마치고 본 저의 이력서와 자소서, 면접 스크립트들은 얼마나 감동스럽고 황홀했는지 몰라요! 자아도취가 됩니다. ㅎㅎ
저 혼자 준비했으면 절대 안 나왔을 퀄리티고 이게 바로 컨설팅을 받는 이유죠?ㅎㅎ 다 코치님 덕분입니다!!
면접 대비 준비했던 건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왜 그 산업군인지 생각했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면접 보기 전 코치님께서 피드백을 안 해주셨으면 대충 설렁설렁 갔을 텐데 봐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에 비하면 A사의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면접 분위기도 온화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기억에 나는 점은 면접 때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접했을 때 대답을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동공 지진이 왔던 순간이 기억에 나네요. ㅎㅎ
(단순히 반복되는 업무라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어떻게 할 건지, 팀원과 의견이 엇갈리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이력서의 구체적인 전공 지식에 대한 질문 등)
제일 중요한 건 화려한 대답보다는 침착하게 솔직한 본인 생각을 답변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정제되어야겠지만요! 좀 꾸며서 얘기한다 싶으면 귀를 막으시더라고요. ㅠㅠ
면접을 비록 두 번밖에 안 봤지만 첫 면접을 보고 나니 제가 준비했던 모은 게 가다듬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면접 때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고 피 말리고 두 번은 못보겠다 싶었는데 한 번 보고나니 두 번은 정말 쉽더라고요!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신입으로 첫 회사지만 같은 회사라도 사업부와 사업부 안에 팀별로 분위기와 업무, 비전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원하고 면접 볼 때 회사에 대해 준비해 가는 것도 일이지만, 합격 후 회사를 결정할 때 알아본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사업부가 회사에서 주축 사업부인지, 키워가려는 사업부인지 알고 결정하시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운 좋게 메인 사업부의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
또, 사업부 안에 지원한 팀의 분위기 (면접 때 많이 느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업무량 (면접 때 야근이 많은지 물어보면 얼핏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에 대해서도 면접 때 캐치하면 앞으로 더 면접을 보고 다른 회사에 지원할지 합격한 회사에 갈지 클리어 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A사는 본사가 아니라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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