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학교 다닐 때 신나게 놀고, 졸업할 때쯤에야 제 현실을 깨닫고 방황하다가 커리어브릿지를 알게 되어 등록했습니다ㅎㅎ 

합격한 회사는 S사의 Performance Marketing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롭 테크 스타트업입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개발한 이용일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는 J사에 인수되어 함께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상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직무에서 데이터 분석 스킬이나 툴 활용법을 배우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저는 인턴 경력이나 공모전 경험도 없는 완전 백지 수준의 신입이어서, 직무를 설정한 후에 관련 경험을 쌓는 게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우선 커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그 이후에 코치님의 조언을 받아 국비지원으로 광고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수료하고, 코멘토 직무 부트캠프까지 이수했습니다.

덕분에 이력서와 자소서에 쓸 내용도 생겼고, 무엇보다 마케팅 직무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어떤 건지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교육들을 기반으로 서류를 작성했고, 코치님께 무한 첨삭을 받았습니다..ㅎㅎㅎ

저는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스타일이라서 코치님 너무 스트레스받으셨을 것 같고요... 클래스 들으면서 뭐라도 하게 돼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크립트 같은 경우는, 처음에 작성할 때 적당한 콘텐츠가 없어서 많이 고민이었는데,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정말 유익한 조언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힘을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스터디 사람들 천재 만재고요! 천사들이고요????

​스크립트를 작성하면서 서류 지원을 시작했고, 서류가 통과되면 해당 기업에 맞춰서 스크립트를 더 업데이트하면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수시채용의 경우는 면접이 바로바로 잡혀서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미리 스크립트를 철저하게 준비해놓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피플앤잡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했고, 지원하고 2주 후에 면접 안내 연락이 왔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대략적인 구성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파악했고, 기업 정보 및 부동산 업계에 대해 서치 하면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어서 단기간 내에 정말 많은 정보를 습득해야 했고, 혹시나 GA자격증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벼락치기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해당 면접 전날에도 다른 기업 면접이 있었어서, 두 군데 다 준비하는 게 힘들었습니다ㅎㅎ..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데이터 분석을 심도 있게 다뤄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프롭 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무진 면접관 분께서 정말 다양한 분석 툴을 배우게 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스타트업인 만큼 체계가 잘 잡혀있지는 않은 것 같았고, 업무량이 정말 많아서 야근이 많다고 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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