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 e-MR (Medical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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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커리어 브릿지에 다니면서 마케팅 쪽으로 커리어를 쌓기로 한 저는 법학과를 전공했고, 마케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곳에서 6개월 정도 인턴 한 경험이 있는 무베이스 신입입니다.
성격상 잔걱정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정보 싸움이 중요한 외국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던 중 커리어 브릿지를 알게 되었고 많은 고민을 거쳐서 결국 등록 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M사 Medical Representative 직무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M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고, 2019년 글로벌 상위 제약회사 중 국내 매출 1위를 했던 만큼 전문 의약품 및 백신을 제공하는 상위 제약 기업입니다.
직무는 다소 생소한 직무인데 e-MR은 온라인으로 MR 직무를 하는 인력으로 Medical Representative로서 전문 의료진들에게 제품과 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지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일즈팀과의 소통이 잦고 제품 콜 컨텐츠 제안 및 개발과 같은 마케팅적인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련 전문지식이 아주 필요한 만큼 입사하고 첫 몇달 동안 공부하고 배우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네요. ㅠㅠ
걱정도 되지만 제가 원했던 의료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우 매우 설렙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저는 커리어 브릿지의 직무설정 과정, 직무 독서를 거쳐 마케팅으로 직무를 결정한 후 직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코멘토도 들었구요, 빅데이터 교육을 5개월 넘게 듣게 되면서 프로젝트 동기분들에 비해 취업 과정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빅데이터 교육을 수료하고 자소서를 완성하고, 이력서는 조금 더 빨리 마무리해서 서류를 끝냈습니다.
그 후에 한 달 정도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중간에 면접 스터디에도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하고 스크립트도 계속 수정했습니다.
지원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원하는 곳에서 연락이 잘 오지 않아 상심했었는데 다행히 2주가 조금 지난 후부터 면접이 하나둘씩 잡히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M사 면접 당시에 면접 분위기는 매우 좋았지만, 면접 중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들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고 제가 그동안 해왔던 것에 비해 많이 전문적이어서 자신감도 조금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3시쯤 채용 담당자분께서 생각보다 빨리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해주셨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정신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는데 당일에 희망 연봉을 보내드리고 오퍼 제안을 받았고 다음 날 바로 오퍼 수락 메일을 보내드린 후 근로계약서와 GBC 동의서에 싸인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M사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했습니다.
서류는 가지고 있던 이력서를 그대로 첨부하고 남은 개인정보들을 입력하기만 하면 돼서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지원하고 잊고 있을 때 9일 후 연락이 왔는데 HR 담당자분과 10분 정도 간단한 Phone screen을 한 후 해당 부서에 서류를 보내시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또 기다림의 시간이 왔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서류 합격과 면접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면접이 바로 이틀 후 잡혀서 촉박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네요ㅠㅠ
아무래도 가고 싶었던 기업 중의 하나여서 그런지 잘 보고 싶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힘들었던 원인이지 않았나 싶어요!!
이후 다른 기업들의 면접 일정이 연달아 잡혀서 조율하고 준비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이번 일을 계기기로 의료 산업과 연관성이 전무한 저도 원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꼭 하고 싶다는 의지 그리고 적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드려서 좋게 봐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저와 비슷한 길을 걷고자 하신다면 이런 모습들을 어필하는 것이 신입으로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팀별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외국계인 만큼 개인주의라고 들었고 부서 특성상 비대면으로 업무를 많이 한다고 들어서 현재 재택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배울 게 많은 초짜 신입이기에 성실히 회사에 나갈 예정입니다.
12월 마지막 주는 회사 모두가 쉬기 때문에 무조건 연차를 써야 하는 기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반드시 쉬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지금 하는 일이 좋은 결과를 낼 거라고 믿고 노력하시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가 따라온다고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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