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브릿지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컨설팅을 했었고, 경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인사팀에서 근무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또 HR 포지션에 자리가 많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취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들어간 회사는 L사이고 백화점 사업부(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들 9개를 총괄하는 사업부) 교육 업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HRD Assistant로 교육장소 섭외, 교육자로 준비, 교육성과 수집 및 분석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합격한 소감은...우선...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 제가 하고 싶었던 직무를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또 면접 전날이면 새벽까지 도와주신 코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또 마냥 기쁜 게 아니라 조금 오묘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들어가서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잘 해야 된다는 생각에 조금 압박을 느끼고 있기도 하고... 적응을 잘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들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저는 등록한 다음에 직무를 설정하는 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제가 논리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이 코치님께서 각각의 단락에 문제상황과 해결 방안이 명시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문제상황과 해결 방안을 적어가면

여러 차례 이게 아니라고 하셔서 당황도 많이 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아 시간도 좀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보람도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키울 수 있었고

또 완성도 높은 자소서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이력서도 제가 작성했다면 이렇게 세세하고도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없었을 텐데 홍 코치님이 어떻게 업무를 나눠야 하는지 

가르쳐주시고 또 레이아웃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면접 볼 때 이력서 되게 잘 썼다고 칭찬 여러 번 받았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L사를 지원할 때는 L사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춰서 영문 이력서와 국문 이력서를 별도로 작성해야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조금 귀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L사가 4번째 보는 면접이었는데 그때까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서 굉장히 낙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면접을 잘 못 보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됐고... 또 이상하게 L사 면접 전날 시뮬을 진행할 때 

평소보다 말이 더 잘 안 나오고 논리적이지 못해서 홍 코치님께서 시뮬을 한 번 더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이래저래 위축돼서 심적으로 불안했습니다.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우선 커리어 브릿지에서 코치님들의 지도를 열심히 따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준비하면서 많이 느꼈는데 코치님들 모두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일을 모두 내일처럼 챙겨주십니다~

코치님들께 모든 것을 맡기면 잘 될 겁니다!!! 

음.. 또 저는 면접을 볼 때 개인적으로 매번 왜 이 산업 군인지, 왜 이 회사인지 두 가지 질문을 생각해 내는 게 힘들었는데요,

두 가지는 꼭 준비해야 하는 것 같고요.

또 모의면접은 빠지지 말고 꼭 가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면접을 보면서도 

면접 스킬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요.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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