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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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의 합격후기에는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없습니다. 각 포지션별 채용인원이 1명인 경우가 많아 추정가능한 정보는 제외한 내용만을 공개합니다. *
-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맨몸으로 커브에 입성해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였습니다.
합격한 회사는 S사이고 직무는 Brand Marketing Assistant입니다.
다른 분들 합격 후기 보면서 '내가 자조서가 아닌 저 후기를 쓰고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는데,
아직은 합격 후기를 쓰고 있으면서도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합니다.
그래도 세상이 분홍 빛깔로 아름다워 보이네요.
- 최종 합격까지 준비하신 과정을 설명하자면?
1.직무설정
저는 커브에서 상담을 먼저 받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무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홍 코치님과 함께 직무를 선택했어요.
성향 검사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로 잊고 지냈던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2.자소서/이력서
자소서 작성하면서 제가 가진 스토리를 논리적인 흐름에 맞게 마케팅스러운 사례로 다듬는 일을 했습니다.
끊임없이 이 코치님을 괴롭히면서 논리적으로 맞는지 고민하고 확인해서 약 10주 만에 완성한 것 같아요.
3.면접
면접 스크립트 작성해서 홍 코치님께 확인받고 모의 면접이랑 시뮬레이션으로 실전 감각을 익혔던 것 같아요.
자소서를 쓰던 습관 때문에 만들어지는 문어체를 구어체로 바꾸고, 면접을 보는 자세와 손 움직임을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자.소.서 이 아이를 낳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진통만 2달 넘게 걸리는 출산을 성공하기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공부했던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문장이 이상하다고 피드백을 주시면 무작정 다르게 바꾸고 보려고 했는데, 확인받고 통과하려는 목적으로
고쳐오지 말라는 이 코치님의 따끔한 한마디를 듣고 코치님께서 저한테 왜 이런 피드백을 주시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장을 하나하나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제가 면접 볼 때 말고는 회사 화장실에도 들어가 보지 않아서 회사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요.
결국은 충성심이 커브 조기졸업의 핵심인 것 같아요. 코치님들께서 던져주시는 조언들을 내 상황에 맞게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다 보면
왜 그런 조언이 나오게 되었는지 문제 상황을 깨닫게 되고, 그 문제 안에서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초반에 '난 언제 되려나', '다른 친구들은 벌써 취직했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많이 조급했는데요.
조급한 마음을 걱정하는 데에만 사용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는데 더 많이 썼더라면 더 빨리 커브를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커브에서, 집에서, 카페에서 고생하고 계실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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